[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장애인체육 방송해설자 양성 교육은 국내 장애인체육대회 중계 시 경기 해설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은퇴선수 진로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특히 8월 개최되는 도쿄 패럴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기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 대신 중계해설 위주 실습 교육과 소수정예 인원 구성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교육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이뤄지며 6종목(사격, 수영, 양궁, 보치아, 탁구, 유도)에서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교육은 1차 교육에 이어 7월 중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나머지 종목 관련자를 대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스포티비아카데미를 통해 운영되고, 서울 신촌 및 상암동 일원에서 실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향후 도쿄 패럴림픽을 비롯한 국내 장애인체육 대회 개최 시 방송 및 중계 전문 해설자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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