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이스,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 견인…서울시청 11경기만에 첫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WK리그 1·2위간 대결에서 인천현대제철이 웃었다. 난타전 끝에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제철은 1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13라운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경기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따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3무 승점 27을 확보한 현대제철은 2위 수원시설관리공단(6승 3무 2패·승점 21)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제철 승리의 주역은 따이스였다. 전반 1분 김두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따이스는 전반 12분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3-3으로 맞선 후반 4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따이스는 8골로 득점 부문 선두에 올라섰다.
충북 보은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상무-서울시청전에서는 원정팀 서울시청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서울시청(1승 3무 7패·승점 6)은 리그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6위를 차지했다. 부산상무는 1승 11패 승점 3으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대전스포츠토토는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이천대교와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6분 글라우시아가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스포츠토토는 5승 4무 2패 승점 19로 3위, 이천대교는 4승 4무 3패 승점 16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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