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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정현, 프랑스오픈 테니스 예선 톱시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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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정현, 프랑스오픈 테니스 예선 톱시드 배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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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서 세계랭킹 156위 도널드슨과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세계랭킹 69위)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예선에서 톱시드를 받았다.

19일(한국시간) 발표된 프랑스오픈 예선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톱시드를 받아 1회전에서 재러드 도널드슨(19·미국·156위)을 상대한다. 도널드슨은 올해 챌린저급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서배너 챌린저와 지난주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서울오픈챌린저에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 대회 준결승전까지 챌린저에서 15연승을 달렸다.

▲ 정현(사진)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예선에서 톱시드를 받았다. 미국 도널드슨과 1회전을 치른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이 예선 1회전을 승리하면 2회전에서는 기도 안드레오치(아르헨티나·182위)-람쿠마르 라마나탄(인도·247위)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3회전을 치르는 예선을 통과한다면 정현은 2008년 8월 이형택이 US오픈 단식 본선에 참가한 이후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정현과 도널드슨의 예선 1회전은 현지시간으로 1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다. 대회 본선은 24일 시작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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