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hy(구 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팻슬림(FatSlim)'이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학회의 호평을 받았다.
hy는 18일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팻슬림이 2022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학회(IPC)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된 제15회 IPC는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교수진과 과학자가 참가해 업계 최신 동향과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hy는 팻슬림 후속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주간 인체적용시험 결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과 다양성을 변화시켜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정을 입증하면서 호평받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팻슬림은 hy 소재 B2B 사업의 핵심 균주다. 김치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혁신상 수상을 통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별 인정형 소재 연구 및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hy는 지난해 5월 B2B 전용 브랜드 'hyLabs'을 론칭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주력 균주 2종에 대한 미국 NDI, Self-GRAS 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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