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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4경기 연속골' 서울이랜드, 고양에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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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4경기 연속골' 서울이랜드, 고양에 낙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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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충주, 상주와 난타전 3-3 무승부 이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 이랜드 FC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 4승이다.

서울 이랜드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원정에서 주민규, 조원희, 김영근의 소나기골로 고양 Hi FC를 4-2로 가볍게 눌렀다.

4승 4무 2패(승점 16)가 된 이랜드는 4위를 지켰다. 주민규는 4경기 연속골,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함께 리그 7호골을 잡아내며 터뜨리며 자파(수원 FC), 조나탄(대구 FC)과 함께 득점 순위 공동 선두가 됐다.

▲ 주민규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이랜드의 낙승을 견인했다. 리그 7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랜드는 1-1로 맞선 전반 37분 조원희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김영근이 후반 2분과 10분, 연달아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김영근의 첫 번째 골까지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남 FC는 부천종합운동장 방문경기에서 부천 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토야노비치가 2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남은 전반 11분 이현승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그러나 스토야노비치가 전반 37분 페널티킥을 꽂아넣어 동점을 만든 뒤 후반 15분 임창규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뽑아내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3승 2무 5패(승점 8)가 된 경남은 11위에서 단숨에 7위로 도약했다. 홈팀 부천은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부진에 빠졌다. 2승 3무 5패(승점 9)로 9위다.

▲ 경남은 스토야코비치(오른쪽)의 멀티골에 힘입어 부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꼴찌 충주 험멜이 1위 상주 상무와 3-3으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충주는 김병오가 2골을 넣으며 분전했고 상주에서는 이정협이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상주는 6승 2무 2패(승점 19)로 선두를 유지했다. 귀중한 승점을 획득한 충주는 2승 3무 5패(승점 9)로 강원 FC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10위로 뛰어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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