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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허리 통증'-오승환 '컨디션 난조', 동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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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허리 통증'-오승환 '컨디션 난조', 동반 결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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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경기장 출근 않고 호텔서 휴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날 허리가 아파 일찌감치 교체됐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훗카이도현 삿포로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원정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서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후 5회말 수비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다카타 도모키와 교체됐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대호가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면서 소프트뱅크 트레이너의 말을 인용해 "병원은 가지 않았다. 내일 아침에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5월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던 이대호가 허리 통증으로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4월 한 달간 침묵했던 이대호는 5월 들어 17경기에서 타율 0.475(61타수 29안타), 7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자부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시즌 성적은 0.321(156타수 50안타), 11홈런 34타점이다.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은 박빙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한신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9회말 2-1로 앞선 상황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스포츠호치는 이 상황에 대해 "단순한 컨디션 난조“라고 설명했다.

한신은 선발 노미 아치시를 그대로 놔뒀다가 9회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10회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4-2로 리드를 잡았다. 다시 한번 세이브 기회가 찾아왔지만 오승환이 아닌 후쿠하라 시노부가 경기를 매듭지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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