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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2경기 연속 대포', 1군행 발걸음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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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2경기 연속 대포', 1군행 발걸음 재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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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안치홍 대포' 경찰청, KIA에 11점차 완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산 홍성흔이 2경기 연속 대포를 그리며 1군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홍성흔은 23일 인천 강화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원정 SK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서 5회초 이상백을 상대로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홍성흔은 이번 시즌 35경기에 나서 0.236(127타수 30안타), 1홈런 16타점에 그치며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 결국 지난 18일 타격감을 되찾고 오라는 김태형 감독의 지시를 받고 이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0.400, 2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 2군으로 내려간 홍성흔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과 SK는 25안타를 주고받으며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국해성, 최영진, 김응민, 고봉찬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SK에서는 박윤이 3안타 3타점 2득점을, 이윤재가 4안타 1득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찰청은 무등 원정에서 홈런 4방을 작렬하며 KIA를 11-0으로 완파했다. 신본기, 강승호, 안치홍, 김인태가 대포를 쏘아올렸다. 배영섭은 2안타 2득점으로 1번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윤영삼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상무는 문경 홈에서 LG를 4-0으로 잡았다. 2회말에만 9타자가 들어서 4점을 집중시켰다. 이우성은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정주현은 1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진명호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화성은 롯데에 5-3으로 이겼다. 장영석과 허정협이 아치를 그렸고 강백산은 3안타를 때려냈다. 마운드에서는 배힘찬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고양은 15안타를 뽑아내며 삼성을 12-5로 물리쳤다. 모창민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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