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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동원 양반김, 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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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동원 양반김, 시장 경쟁력 강화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3.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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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양반김이 조미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원F&B은 30일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은 '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과 '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 등으로 구성됐다.

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김 수확 기간 중 초기에 채취하는 어린 원초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사진=동원F&B 제공]
[사진=동원F&B 제공]

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라남도 신안갯벌에서 자란 수확 초기 한정의 곱창돌김 원초로 만든다. 길고 구불구불한 형태가 곱창을 닮아 '곱창돌김'이라 불리는 원초를 엄선했으며, 원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기 위해 별도의 소금이나 기름을 바르지 않고 가볍게 구웠다.

동원F&B 관계자는 "초사리김, 곱창돌김 등과 같이 차별화된 원초로 만든 프리미엄 조미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38년 양반김의 노하우를 통해 원초 본연의 맛과 영양은 물론 바삭한 식감과 불향이 가득한 프리미엄 조미김을 마음껏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반김은 1986년 탄생해 38년 간 사랑 받고 있는 대한민국 1등 조미김 브랜드다. 국내 최초로 20년 이상 원초 감별업에 종사한 전문가인 '원초 감별 명장'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 양반김의 1등 비결, 품질로부터

[사진=동원F&B 제공]
[사진=동원F&B 제공]

동원은 1990년 10월 조미김 시장 국내 최초로 KS마크를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양반김은 현재 국내 조미김 시장에서 20년 이상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원F&B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원초감별사' 제도는 양반김이 조미김 시장에서 1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꼽힌다. 원초감별사들은 김 포자를 뿌릴 때부터 원초를 관리하며, 수확기에 일일이 산지를 돌면서 원초를 수매한다.

◆ '양반김 에코패키지' 통해 ESG 경영

동원F&B는 조미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Eco-Friendly Package)’를 선보였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한 친환경 제품이다. 출시 이후 2022년 12월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2000만봉 이상 판매됐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누적 100톤 이상의 플라스틱과 약 20톤의 종이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동원F&B 제공]
[사진=동원F&B 제공]

◆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활발

동원F&B는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한식 HMR 브랜드 '양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MZ세대들이 양반김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일간 진행된 ‘양반’ 팝업스토어에는 약 7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신규 TV CF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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