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장재인이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9일 공식 페이스북에 푸른 숲을 홀로 걷는 모습과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옆모습, 정면 사진 등을 게시했다. 몽환적이고 청초한 모습이 눈에 띈다.
장재인은 지난 8일 앨범 프리뷰 비디오를 통해 타이틀곡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멜로디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미스틱89에 따르면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는 12현 기타, 어쿠스틱 기타, 나일론 기타, 우크렐레 등의 악기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이 묻어나는 ‘프렌치 포크’장르다. 장재인이 직접 쓴 감각적인 노랫말과 윤종신이 작곡한 따뜻한 멜로디로 구성했다.
이번 앨범 '리퀴드(LIQUID)'는 장재인이 미스틱89로 이적해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미스틱89 측은 "총괄 프로듀서 윤종신이 앨범 콘셉트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지휘했으며 조정치, 하림, 조규찬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장재인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미스틱89측은 "'리퀴드'에는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앨범 타이틀명처럼 자연스럽게 흐르고 변해가는 요즘 남녀들이 사랑하고 헤어지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이 전곡 작사에 참여해, 훌쩍 성장한 뮤지션의 면모도 이번 앨범의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리퀴드'에는 지난 3일 선공개된 '나의 위성'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긴다.
장재인은 컴백을 하루 앞둔 10일, 미디어 대상으로 새 앨범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청음회를 갖고 3년만에 공개되는 신보의 베일을 벗는다. 앨범 전곡과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의 뮤직비디오는 11일 정오에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