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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어벤져스2' 못지 않은 '디워2'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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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어벤져스2' 못지 않은 '디워2' 만들 것"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4.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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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심형래 감독(56)이 “‘어벤져스2’ 못지 않은 ‘디워2’로 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편채널 JTBC 방송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의 취재진은 영화 ‘어벤져스2’의 서울 시내 촬영 현장에서 심형래 감독을 만났다. 개그맨이었던 그는 1990년대에 영화감독으로 변신해 정부로부터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총 제작비 700억원을 들인 ‘디워’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하지만 곧이어 ‘영구아트’ 폐업과 임금 체불에 따른 피소 등으로 추락했다.

▲ 심형래 [사진=JTBC]

개인 파산을 신청한 뒤 언론과 처음 인터뷰를 가진 심 감독은 ‘디워2’를 제작해 영화 감독으로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쳤다. 심 감독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현장을 직접 보니 예전 LA 시내에서 탱크를 가지고 디워를 찍던 생각이 나서 감개무량하다”며 “'어벤져스2' 못지 않게 '디워2'도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영화 감독으로서의 재기에 대한 포부가 담긴 심 감독의 인터뷰는 6일 오후 10시 JTBC ‘전진배의 탐사플러스’에서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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