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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탈퇴' 강지영 "속얘기 제대로 전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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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탈퇴' 강지영 "속얘기 제대로 전하고 싶어서…"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06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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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걸그룹 카라 활동을 끝낸 강지영이 자필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에게 마음을 제대로 전하고 싶어 펜을 들었다.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으로 5일 출국했는데 항상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카라 멤버들, 스태프들과 함께 지내다 혼자가 되니, 주변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하지만 그동안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고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 강지영 자필편지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이어 "앞으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시도해보려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더 발전하고 성장해 멋진 어른이 되서 돌아갈 때까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종종 근황도 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문제로 걱정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격려와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대중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강지영은 5일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계약 종료와 함께 7년간 몸담았던 카라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에 카라는 지난 1월 16일 니콜에 이어 강지영이 팀을 떠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 체제가 됐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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