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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 조 1위로 여자월드컵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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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 조 1위로 여자월드컵 16강 안착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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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호주, 조 2위로 16강 합류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1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미국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위니펙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C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행이 확정된 일본은 전반 5분 터진 오기미 유키(28·FFC 투르비네 포츠담)의 선제 결승골을 탄탄한 수비로 끝까지 지켜내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의 카메룬은 스위스전에서 전반 24분 아나-마리아 크르노고르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분 가브리엘레 온구에네, 후반 17분 마델린 은고노가 연속골을 터뜨려 2-1 역전승을 거뒀다. 카메룬은 조 1위 일본에 이어 2위로 16강을 확정지었다. 1승 2패로 3위에 머문 스위스는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을 노리게 됐다.

B조에서는 미국이 전반 45분 애비 웜바크(35·웨스턴 뉴욕 플래시)의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2승 1무로 조 1위를 지켰다. 미국은 3경기에서 4골을 넣고 1골만을 내주는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같은 조의 호주와 스웨덴은 1-1로 비겼다. 전반 5분 호주의 리사 데 반나와 전반 15분 스웨덴의 소피아 제이콥슨이 골을 주고 받았다. 호주가 1승 1무 1패로 2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3무를 거둔 스웨덴은 조 3위로 다른 조 3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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