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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저격' 전준우, 경찰청 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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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저격' 전준우, 경찰청 완승 견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6.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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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2루타-채병용 1.1이닝 퍼펙트 피칭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준우가 친정 롯데를 저격하는 아치를 쏘아올렸다.

전준우는 18일 벽제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출전 좌월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경찰청의 9-2 완승을 견인했다. 홈런 상대는 이인복이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의 붙박이 중견수로 맹활약했던 전준우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지난해 12월 경찰야구단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0.350, 11홈런 44타점을 기록하며 경찰청의 선두질주를 이끌고 있다.

▲ 전준우가 친정 롯데를 상대로 홈런를 때려내며 경찰청의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스포츠Q DB]

손목이 아파 2군으로 내려간 손아섭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2타석을 소화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당초 주말 두산전 1군 합류를 목표로 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복귀 시점이 밀릴 것으로 보인다.

상무는 이원석의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8-4로 완파했다. 이원석은 1회초 김범수를 상대로 좌중월 결승 투런포를 때려냈다. 상무는 이외에도 키스톤 콤비 김동한과 김선빈이 4안타를, 이우성이 3안타로 활약하며 완승을 거뒀다.

SK는 화성에 10-4로 승리했다. 박윤과 윤중환이 나란히 솔로홈런을 쳤다. 3번타자 3루수로 나선 최정은 4회초 박병훈을 상대로 좌측 2루타를 때렸다. 3타수 1안타 1타점이다. 채병용은 1.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1군 복귀 청신호를 켰다.

고양은 삼성에 5-2로 승리했다. 7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호가 승리를, 9회를 틀어막은 이혜천이 세이브를 올렸다. 두산은 7,8,9회에만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KIA에 7-5로 이겼다. 박건우가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소프트뱅크를 4-3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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