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지휘봉…"최선 다해 올림픽 진출 도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위성우(44)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3년 연속 여자 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오는 8월 29일 개막하는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위 감독은 2013년 아시아선수권과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3년 연속 여자 농구대표팀을 맡게 됐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 감독을 맡은 후 세 시즌 연속으로 통합우승을 달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사령탑에 오른 뒤 한국을 정상에 올려놨다.
위 감독의 지휘 아래 출전할 아시아선수권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7월 27일부터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출전, 실전 감각을 익힌다.
위 감독은 “중책을 맡기로 한만큼 최선을 다해 올림픽 티켓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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