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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전지훈련과 평가전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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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전지훈련과 평가전 마치고 귀국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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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해외파 점검 차 유럽으로

[스포츠Q 신석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내파 위주로 꾸려진 미주원정 대표팀은 지난달 13일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 적응훈련은 물론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안토니오에서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미국과 차례로 평가전을 소화해 1승2패를 거뒀다.
 
홍명보호 6기 주장을 맡았던 이근호는 3주 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 책임감을 느낀다. 저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많은 것들을 느꼈고 배웠다. 아직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인 만큼 이번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시차·날씨·이동거리 등 월드컵 본선에서 겪을 것들을 미리 경험했다는 것이 소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유럽으로 건너가 기성용과 구자철, 박주영 등 해외파 선수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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