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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오프라 위프리가 제작한 그 영화 '셀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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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오프라 위프리가 제작한 그 영화 '셀마' 상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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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가 공동 제작한 그 영화, '셀마'가 드디어 7월23일 국내 개봉된다.

인종차별이 지배하던 미국 사회에 대대적인 변화를 몰고온 위대한 인물을 스크린에 부활시킨 이 영화는 전 세계 영화제 52개 부문 수상, 72개 부문 후보 지명에 빛나는 화제작이다.

특히 골든글로브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및 주제가상 수상,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 및 주제가상 수상 그리고 로튼토마토 지수 99%를 기록하며 전세계 유수 매체와 평론가들에게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65년 선거 차별 금지를 위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주도하여 역사를 바꾼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로, 그동안 장편 극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마틴 루터 킹을 주인공으로 해 더욱 가치가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영화제에서 미리 상영돼 “먼 나라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살아가면서 되뇌이고 기리고 명심해야 할 사건들이 영화로 재현되는 것이 매우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것들이 어렵게 얻은 것임을 깨닫게 해준 영화” “승리의 역사, 승리의 경험. 그것이 부럽다” “2015년에 봤기 때문에 울 수 밖에 없었다”는 평이 쏟아졌다. 마틴 루터 킹과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이룬 승리의 역사가 현재의 대한민국에 던지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음을 시사하는 반응이다.

셀마 행진 50주년을 맞아 개봉되는 '셀마'는 에바 두버네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이비드 오예로워, 카르멘 에조고, 톰 윌킨슨가 일생일대의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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