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 '타블로'와 신경전 벌인 실력자 '앤덥' 등장
상태바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 '타블로'와 신경전 벌인 실력자 '앤덥' 등장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04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연나경 기자]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자로 알려진 래퍼 ‘앤덥’이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소신있는 랩을 펼쳤다.

지난 3일 오후 11시에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 4’에서는 네 팀의 심사위원 앞에서 한 명씩 평가를 받는 단독 심사를 통해 2차 예선이 진행됐다. 2차 예선의 무대 장치는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돼 참가자의 탈락과 동시에 무대 아래로 퇴장하게 돼 있어 도전자들을 더 긴장케 했다.

▲ Mnet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한 언더그라운드 래퍼 '앤덥' [사진=CJ E&M 제공]

앤덥은 심사대 위에서 아이돌 래퍼들에 대한 생각을 소신있게 밝혔다. 앤덥은 먼저 “(앞의) 버논이 왜 3차 예선에 진출했는지 모르겠다”며 버논의 랩 실력을 비판했다. 이어 “아이돌 래퍼들이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는 뻔하다”며 “실력이 없는 분들에게 방송분량을 할애하면 진짜 자기 랩을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들의 기회가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타블로는 앤덥에게 “아이돌 래퍼들 중 랩을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들을 비판하고 싶다면 그들보다 실력을 키워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앤덥의 무대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에 충분한 무대였다. 프로듀서들은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아이돌 래퍼들을 비판할 만한 실력이다. 소신처럼 단단한 랩이었다”며 앤덥에게 ‘올 패스(all pass)’를 선사했다.

앤덥은 인터뷰를 통해 “3차 예선에서 버넌과 붙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합격 소감을 밝혔고, 프로듀서 산이 역시도 “3차 예선 랩 배틀 중 한 팀은 이미 정해졌다”며 앤덥과 버넌의 만남을 예고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