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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결승, 아르헨티나 부상-칠레 경고 3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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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결승, 아르헨티나 부상-칠레 경고 3장 '변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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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리아 전반 28분 부상 아웃…아르헨-칠레, 득점없이 전반 종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닥공'을 선보이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전반 45분 동안은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5일(한국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서로 밀고 밀리는 대접전을 벌였지만 서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원톱으로 세우고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칠레 역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와 알렉시스 산체스 '투톱'으로 아르헨티나와 맞섰다.

하지만 중원에서 한치 양보없는 대접전을 벌이면서 서로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아르헨티나가 아구에로, 메시를 앞세워 칠레의 골문을 정조준했지만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칠레 역시 산체스와 바르가스를 활용, 아르헨티나의 포백 수비를 공략해봤지만 역시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변수도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8분 디 마리아가 오른쪽 뒷허벅지 통증을 호소, 에즈키엘 라베치와 교체돼 물러났다. 디 마리아의 공백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칠레는 프란시스코 실바와 마르셀로 디아스, 게리 메델이 모두 경고를 받아 후반 수비가 부담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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