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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여자친구에게 덮어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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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여자친구에게 덮어씌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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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및 여자친구에게 거짓 진술을 시킨 혐의로 배우 겸 가수 김은오가 구속기소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은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를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주차장까지 약 2km를 무면허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진=김은오 페이스북]

특히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동석한 여자 친구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한 것이 문제가 됐다. 김은오는 신호위반으로 경찰관이 뒤따라오자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꾸고 그가 운전한 것처럼 꾸몄다.

하지만 경찰은 술냄새와 붉어진 얼굴 등을 의심해 김은오에게 수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김은오는 과거 음주운전 전적으로 면허 취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오는 드라마 '낯선 사람' '마의' '내 딸 꽃님이' 등과 각종 뮤지컬, 연극에 출연했다. 2001년 3인조 힙합그룹 '튠업'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싱글 앨범 '숙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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