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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김진수, 리버풀 살찌울 자원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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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김진수, 리버풀 살찌울 자원 지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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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김진수와 함께 이적시장서 리버풀이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5명 포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과 김진수(23·호펜하임),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지목받았다.

리버풀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디스 이즈 안필드'는 6일(한국시간) 박지성이나 가가와 신지의 예를 들며 아시아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리버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들을 소개했다.

디스 이즈 안필드가 선정한 선수들은 손흥민, 김진수, 기성용 외에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기요타케 히로시(하노버96) 등 모두 5명이다.

▲ 지난 5월부터 꾸준히 리버풀 이적설의 중심이 됐던 손흥민은 측면 공격과 9번 공격수를 모두 볼 수 있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전술 운용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됐다. [사진=스포츠Q DB]

디스 이즈 안필드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영입설이 제기되어 왔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며 "이번에 영입한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공격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측면 공격과 9번 공격수를 모두 볼 수 있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다양한 전술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창조적이고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버풀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선수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기성용에 대해서는 "중원을 지배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원한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영입해야 할 선수"라며 "지난 시즌 89.8%의 패스 성공률에 미드필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득점력까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이 현재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의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돌아오는 시즌에 4위 안에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진수에 대해서는 "리버풀에는 왼쪽 풀백에 대한 경쟁이 필요한데 김진수가 적격"이라며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에 나서 경기 평균 태클 3.7개, 가로채기 3.9개, 공중볼 다툼 3.8개의 기록을 남긴 것만 보더라도 김진수가 리버풀에서 최고의 수비형 풀백으로 자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의 선전을 이끌었던 기성용 역시 리버풀의 중원 강화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으로 지목됐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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