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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혁오, '평범함과 의외성' 무도 가요제 최상의 파트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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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혁오, '평범함과 의외성' 무도 가요제 최상의 파트너는?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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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혁오와 최상의 케미를 이룰 무한도전 멤버는 누가 될까?

오는 11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매력 발산과 파트너 선정이 방송을 탄다. '마음의 소리'로 밴드를 소개했던 혁오의 파트너로 과연 어떤 무한도전 멤버가 낙점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여름, 보이 그룹과 걸그룹이 대거 컴백하면서 음원 차트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인디 신에서 돌풍을 일으킨 밴드 ‘혁오’가 무한도전 시너지를 업고 음원차트를 장악하면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이룰 최적의 조합과 이들이 펼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유재석은 MC 생활 ‘10년 만에’ 혁오와의 첫 인터뷰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보컬 오혁은 수줍음에 한두 마디의 짧은 답변과 ‘마음의 소리’로 대화를 이어갔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유재석은 “오랜만에 인터뷰 하다가 당황해봤다”고 밝혔다. 유재석도 10년 만에 처음 보는 캐릭터였다.

유재석이 혁오와 파트너가 되면 유재석에게 새 도전이 성사된다. 즉, 유재석은 하하의 주 장르로 꼽혔던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처음 도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혁오는 '유느님'에게 방송을 배우는 밴드가 될 수 있다.

박명수는 지난 방송 내내 ‘유명인’을 울부짖었다. 그러나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신예 혁오에겐 차가웠다. 보컬 오혁이 “저희가 이렇게 큰 자리에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자, 박명수는 “그럼 나가”라며 짓궂은 모습을 보여줬다.

까칠한 박명수와 ‘아들뻘’ 혁오가 만나면 의외의 ‘케미’가 성사될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방송에서 박명수는 혁오의 캐릭터를 만든 일등 공신이었다. 디제잉(DJing)을 하는 박명수와 밴드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도 기대할 수 있다.

하하는 첫 대면 때 혁오와의 이렇다 할 ‘케미’는 없었지만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주로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2011년 ‘10센치’, 2013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하하를 선택해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일부에서는 가장 흔한 조합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안전함이 좋을 때도 있다. 하하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오혁의 독특한 목소리가 만난다면 ‘장기하’, 10센치의 보컬 ‘권정열’과는 또 다른 목소리 조합이 성사될 것으로 추측된다.

밴드 혁오는 무한도전의 평범한 멤버, 의외의 멤버 중 누구와 파트너가 될까? 첫 방송에서 보여준 비범한 캐릭터와 인디 신에서 갈고 닦은 개성넘치는 음악세계로 인해 앞으로 혁오는 물론 그와 케미를 이룰 파트너에게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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