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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에이스 밴헤켄, 활화산 타선 지원 덕 '쑥스러운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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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에이스 밴헤켄, 활화산 타선 지원 덕 '쑥스러운 9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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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⅓이닝 4실점 시즌 9승, 박병호 연타석 홈런 7타점 폭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앤디 밴헤켄이 타선의 든든한 지원 덕에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밴헤켄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6⅓이닝 9피안타 8탈삼진 4실점하며 쑥스러운 승리를 따냈다. 넥센은 16-4로 이겼다.

지난 이틀간 5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던 넥센 타선은 모처럼 힘을 내면서 에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번타자 박병호는 2회 만루홈런, 3회 3점포로 7타점을 쓸어담으며 홈런 단독 선두(27개) 질주를 이어갔다.

▲ 넥센 에이스 밴헤켄이 9일 KIA전에서 4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사진=스포츠Q DB]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밴헤켄은 7회초 이범호에게 투런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물러났지만 승수를 챙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넥센은 마정길과 김정훈을 투입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넥센은 박병호 외에도 고종욱이 3안타 2타점 2득점, 김민성이 2안타 3타점, 브래드 스나이더가 1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장단 16안타 7사사구로 KIA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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