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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에도 배고픈 네이마르, "섹스튜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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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에도 배고픈 네이마르, "섹스튜플 원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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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현대 축구, 항상 기회와 위기의 순간이 함께 한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이룬 성공에도 여전히 우승에 대한 배고픔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을 갈망하고 있다.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트레블은 매우 행복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제 바르셀로나는 더 위를 노려야 한다. 우리가 노려야 할 것은 바로 섹스튜플(6관왕)이다"고 말했다.

네이마르가 말한 6관왕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와 함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5~2016 UEFA 슈퍼컵, 스페인 수페르코파 우승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팀 공격을 만들어냈다.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3골이나 퍼부었다.

네이마르는 "트레블은 시즌 준비를 잘 했다는 증거"라며 "최근 축구는 굉장히 치열하다. 항상 기회와 위기의 순간이 함께 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엄청난 훈련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관왕을 차지해 느슨한 마음을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네이마르는 현재보다 더 많은 우승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새 시즌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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