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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 드디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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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 드디어 떴다?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7.1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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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이번에는 누가 뜬다고?

요즘 요리 방송에 꽂힌 안방 시청자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셰프 오세득 출연이 예고되자 벌써부터 인터넷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예고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 그는 과연 어떤 카리스마로 냉장고를부탁해를 접수하게 될까.

굳이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이미 연예계는 스타 셰프 전성시대다.

이쯤 되면 포화상태가 아닐까 싶을 만큼 여기저기서 훈남 셰프들이 대세를 맞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냉장고를부탁해'에 오세득이 가세한 모양새다.

13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오세득 최현석의 대결 예고편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 ‘냉장고를 부탁해 보아 키’ 편에 나선 오세득 셰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MC 김성주는 “최현석을 잡으러 왔다”고 소개했고 최현석 셰프와의 대결하게 됐다. 예고편에서 오세득은 ‘허세프’ 최현석을 상대로 ‘상남자’ 매력과 화려한 칼솜씨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을 예고한 오세득의 과거 요리 예능프로그램 평가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대결구도와 긴장감, 오락성이 있다면, ‘수요미식회’는 다방면의 맛을 아는 사람과 많이 먹어본 사람, 많이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먹어봐야겠다’는 기분이 들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세득은 “‘올리브쇼’는 한 번 해보고 싶은 요리를 표방하는 것 같다. ‘시장봐서 나도 해봐야지!’하는 생각이 들도록 사람들에게 메모를 하게 하는 요리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캡처>

뭔가에 집중하는 남자는 섹시하다더니 그 대상이 요리가 됐을 때 남자의 마력은 배가 됐다. 많은 이들이 스타 셰프에게 열광 중이다. 오세득을 향한 핫한 관심이 증거다.

미워할 수 없는 허세로 똘똘 뭉친 최현석, 어딜가도 사랑받을 수밖에 없을 듯한 샘킴, 수줍은 미소가 마치 소년 같은 정창욱, 요리에서도 인성에서도 대가의 향기가 듬뿍 묻어나오는 이연복까지, 모두가 오세득에 앞서 냉장고를부탁해를 접수한 셰프들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골라 좋아하는’ 재미까지 덤으로 선사해줬던 냉장고를부탁해 셰프들의 활약, 여기에 오세득의 상남자 매력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이런 캐릭터의 셰프는 없었다. 비스트의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산해낸 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업 됐다.

‘요리하는 남자=섬세한 남자’라는 은근한 편견을 오세득이 산산이 깨부숴줄 모양이다.

비주얼부터 상남자가 따로 없는 오세득이 화려한 칼질로 냉장고를부탁해의 신고식을 치렀다. 첫 대결 상대부터 만만치가 않다. 셰프 계의 최강 허세와 맞붙은 오세득, 그는 과연 승리했을까, 패했을까.

식료품 포장 따위야 파워풀한 손목의 스냅 한 방이면 가뿐히 풀어버리는 오세득이다. 1분 남짓의 예고영상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만발이었던 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의 등장, 다음 주 월요일을 어찌 기다릴지 애가 타는 누리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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