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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힙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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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힙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1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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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 미리 '가요제' 그림을 그리고 나오신 분이 계세요"

정준하의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컨셉은 확실했다. 그는 오랜만에 돌아온 '무한 뉴스'에서 힙합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무한도전 가요제'의 파트너 선정 과정에서도 힙합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와 함께 하길 고대했다.

정준하는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속 인터뷰에서 "힙합의 '히'자도 모른다"며 최근들어 힙합에 빠졌음을 드러냈다. 그는 직접 자신의 이름을 넣은 모자도 제작해 힙합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정준하가 빠진 힙합의 매력은 무엇일까.

▲ 1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파트너 윤상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힙합에 욕심을 내던 정준하는 '팀 일리네어'(빈지노, 도끼, 더 콰이엇)에게 랩 평가를 받았고, 그들은 정준하를 향해 'GO'를 외쳐줬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힙합의 매력은 독창성에 있다. 래퍼의 스타일을 지칭하는 플로우와 언어유희를 이용한 랩인 펀치라인은 활용하기에 따라 래퍼의 정체성을 만들어 래퍼의 색깔을 정확히 제시할 수 있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 4'에 특별 출연한 스눕독이 언급한 'Originality'와도 연결된다.

인간의 본능적인 전투의식 역시 힙합에 대한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전투의식에서 연결되는 '디스'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랩으로 표출한다. 자신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하는 음악이라 음악에 사람이 녹아 있다.

최근 힙합에 빠진 정준하가 윤상과 함께 트렌디한 힙합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정준하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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