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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전 동료 시시, K리그 챌린지 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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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전 동료 시시, K리그 챌린지 온 이유는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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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세번째 외국인 선수로 영입…스페인 2003년 U-17 월드컵 준우승 주역

[스포츠Q 최영민 기자]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스페인 선수가 한국으로 왔다. 그런데 K리그 클래식이 아니라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FC는 23일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을 거쳤던 시시 곤잘레스(29)를 팀의 세 번째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2003년 발렌시아 B팀(2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시시는 에르쿨레스, 바야돌리드, 레크로티보, 오사수나 등에서 활약했다. 또 2001년부터 16세 이하 대표팀부터 시작해 2009년 21세 이하 대표팀까지 활약한 유망주다.

▲ 스페인 청소년대표 출신의 시시가 23일 K리그 챌린지 수원FC 입단을 확정했다. [사진=수원FC 제공]

지난 2003년에는 핀란드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세계선수권에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스페인은 D조에서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과 맞붙어 3-2로 승리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는 정인환(허난 전예), 양동현(울산 현대), 이용래(안산 경찰청), 이상협(전북 현대), 이강진(대전) 등이 활약하고 있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166cm, 63kg로 비교적 작은 체구지만 빠른 스피드와 패싱 능력이 뛰어나 좌우 측면 공격과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시는 "K리그가 나의 축구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팀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은 물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FC 관계자는 "22일 오후에 입국해 비자 등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1일 부천과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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