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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NC 백업 성공기, '내야멀티' 지석훈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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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NC 백업 성공기, '내야멀티' 지석훈도 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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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3연전 맹활약…내야 세 포지션 소화해 수비기여도 높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올 시즌 늘어난 경기 수만큼 백업 요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상, 슬럼프 등 베스트 멤버가 빠질 수 있는 상황이 꼭 발생하기 때문에 그 뒤를 받쳐주는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

이 가운데 올해 1군 리그 3년차인 NC 다이노스는 기존 팀 못지않은 선수층을 갖추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년차인 2013년에는 1.5군급 선수들이 많았지만 FA(자유계약선수)와 트레드를 통해 많은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힘을 키웠고 마침내 KBO리그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백업 요원들이 있지만 내야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지석훈(31)에 눈길이 간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최근에는 물오른 타격감각을 보여 김경문 감독을 만족시키고 있다.

▲ 지석훈(왼쪽)이 NC의 백업 내야수로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롯데와 울산 원정 3경기서 홈런 1개 포함 4안타를 몰아쳤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지석훈은 23일 KBO리그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석훈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롯데를 11-9로 이기고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지석훈은 유격수와 2루수, 3루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내야 유틸 자원이다. 이것이 장점으로 꼽히는 그는 2013년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수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 시즌 모창민이 부진한 틈을 타 중반부터 3루수를 보고 있는 지석훈은 타율 0.273에 6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실책 수가 10개로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후반기 성적도 좋다. 전반기 마지막 5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롯데와 3연전을 통해 11타수 4안타(타율 0.364) 1홈런 2타점 1도루를 기록, 타격감을 회복했다. 공수에서 주전과 견줘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NC에는 지석훈뿐만 아니라 김성욱, 조영훈, 최재원 등이 내·외야에서 주전들의 공백을 알토란같이 메워주고 있다. 알짜 백업 요원은 NC가 강팀의 위용을 뽐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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