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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홍성흔-노경은' 2군 두산, kt에 5-7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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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홍성흔-노경은' 2군 두산, kt에 5-7 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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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홈런-이용찬 세이브, 상무 롯데 제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더스틴 니퍼트, 홍성흔, 김재환, 노경은. 두산이 1군같은 라인업을 가동했다.

니퍼트는 2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홈경기 kt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해 25개의 공을 던졌다. 피안타 1개, 탈삼진 3개로 실점하지 않았다. 다음주면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홍성흔은 두 타석만 소화했다. 첫 타석에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홍성흔은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과 교체됐다. 김재환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노경은은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 니퍼트가 26일 퓨처스리그 kt전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스포츠Q DB]

kt가 두산을 7-5로 이겼다. 모상기, 김태훈, 송민섭, 이해창, 윤여운에 이르기까지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창재는 6회 2사에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강봉규의 맹타에 힘입어 경찰청을 8-4로 물리쳤다. 강봉규는 5회초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권오준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출신의 경찰청 임찬규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안치홍과 전준우도 나란히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무는 롯데에 5-3으로 승리했다. 하주석, 오선진, 박세혁이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주 퓨처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하주석은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상무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윤구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정영일은 홀드, 이용찬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정대현이 1이닝 무실점, 정재훈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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