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이지현이 ‘기황후’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이지현은 “승냥불화홍단하율. 우리는 승냥이파에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고려출신 원나라 황후 기승냥으로 열연 중인 하지원과 최무성(박불화) 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지원과 함께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기황후’에서 이지현은 고려 출신 기승냥(하지원)과 무수리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홍단을 맡아 승냥이 타환(지창욱)의 귀비가 된 후 상궁이 되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배우 이덕화의 자녀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지현은 아버지의 후광을 받아 연기자로 데뷔한 것이 아니라 직접 오디션에 응시해 배역을 따내며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2008년 SBS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를 통해 배우에 입문한 이지현은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광개토태왕’ ‘돈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지현이 출연하는 ‘기황후’는 29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배우 이범수,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시완 등이 열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