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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 '수작업 앨범', 직접 배달까지 "물론 너무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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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 '수작업 앨범', 직접 배달까지 "물론 너무 힘들었지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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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류세라가 손수 제작한 앨범을 공개했다.

류세라는 지난 1일 첫 앨범 '세레나데'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룰라바이(Lullaby)' '굳이 사랑이' '보다' '12' '세라리따' '하지만 이별' '그대는 only one'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세레나데'는 팬들을 위해 작업한 앨범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발매 대신 이메일 주문을 통해 구매 가능했다. 팬들을 위해 공개한 만큼 별도의 온라인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레나데' 앨범은 첫 물량이 전량 판매완료됐고 추가제작 물량까지 모두 팔렸다.

▲ [사진=영상 캡처]

이와 함께 류세라가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는 그가 직접 음악 작업, 재킷사진 작업, 음원 저작권 등록신청, 배송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나하나 직접 작업한 '핸드메이드'다.

일부 팬들에게는 직접 앨범 배송도 했다. 배송에 앞서 류세라는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이 영상에 담기는 것이 싫은 분들은 미리 알려주면 좋겠다"고 미리 공지하기도 했다.

메이킹 영상에서 류세라는 부재중이어서 택배를 받지 못한 팬과 전화 통화했고, 팬과 다정하게 포옹하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류세라는 영상 말미에 자막으로 "물론 너무 힘든 작업이었다. 그래도 행복했다"고 전했다. 

류세라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6월 팀을 탈퇴한 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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