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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완지 믿을맨, 기성용 첼시와 EPL 개막전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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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완지 믿을맨, 기성용 첼시와 EPL 개막전 선발출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0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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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스·셸비 등과 베스트 11…첼시는 디에코 코스타 전격 출격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역시 기성용(26)은 스완지 시티의 '믿을맨'이었다. 게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을 EPL 개막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보내며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기성용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개막전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기성용은 맨유와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맨유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만약 기성용이 첼시와 경기에서도 골을 넣는다면 2년 연속 개막전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의 공격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기성용이 공격까지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이날 스완지 시티는 바페팀비 고미스를 원톱으로 세우고 길피 지구르두손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겼다. 기성용은 존조 셸비와 함께 중원을 지킨다.

첼시는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던 디에고 코스타를 전격 출격시켰다. 디에고 코스타는 부상 때문에 주말 아스널과 커뮤니티 쉴드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첼시는 로익 레미와 라다멜 팔카오를 내보냈지만 끝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서도 공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디에고 코스타 카드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기에 에당 아자르, 오스카, 윌리앙,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첼시가 내보낼 수 있는 모든 공격자원을 선발로 포함시켰다. 레미와 팔카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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