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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택받지 못한 이청용, 그래도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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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택받지 못한 이청용, 그래도 크리스털 팰리스는 승리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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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델라니·카바예 골로 노르위치 시티에 3-1 완승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이청용은 개막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청용이 빠진 상황에서도 크리스털 팰리스는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개막전에서 윌프레드 자하와 다미엔 델라니, 요한 카바예의 골로 3-1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크호스가 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승격한 노르위치 시티를 맞아 경기 내내 우위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원정경기였지만 전력 우위를 경기 초반ㅂ부터 과시했다. 자하, 제이슨 펀천, 글렌 머레이가 주축이 돼 공격을 펼치며 노르위치 시티를 압박해갔다.

골이 나온 것은 전반 38분. 자하가 문전 왼쪽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망을 갈라 첫 골로 연결됐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4분 펀천의 코너킥을 파페 수아레가 헤딩으로 박스 안쪽으로 연결했고 델라니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에 승격, 개막전을 맞은 노르위치 시티는 후반 23분 네이선 레이먼드가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크리스털 팰리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미드필더 마일 예디낙을 후반 중반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예디낙이 중원에서 버텨주자 노르위치 시티는 좀처럼 크리스털 팰리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 사이 크리스털 팰리스는 카바예의 세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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