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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만주키치, '슈퍼컵의 사나이'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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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만주키치, '슈퍼컵의 사나이' 된 이유는?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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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페인 이어 이탈리아까지 3개국 슈퍼컵 득점·우승 진기록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슈퍼 마리오' 마리오 만주키치(29·유벤투스)가 독일과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슈퍼컵 득점과 우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만주키치는 8일 중국 상하이 체육장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후반 24분 팀 동료 스테파노 스투라로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유벤투스는 만주키치의 골을 바탕으로 2-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초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만주키치는 지난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어 소속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2012년에도 만주키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치른 DFB 슈퍼컵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유럽 3개국 슈퍼컵에서 모두 득점하고 우승도 차지했다.

유럽에서 슈퍼컵은 직전 시즌 리그 우승팀과 해당 국가의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 초에 격돌하는 단판 형식의 대회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UEFA 슈퍼컵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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