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인트루이스전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선취타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킬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시리즈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 적시타를 치며 선취 타점을 올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3구를 타격,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타율 0.387(31타수 12안타)에 2홈런 5타점 출루율 0.457 장타율 0.645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리며 ‘구관조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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