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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슈네이더린의 느낌표! 빅 클럽 부담 지운 멘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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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슈네이더린의 느낌표! 빅 클럽 부담 지운 멘탈 성장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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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모건 슈네이더린(26)이 빅 클럽에 대한 부담보다 팀과 자신의 동반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

슈네이더린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정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것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경기장에서는 나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네이더린은 "10대에는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을 했다. 이와 달리 현재는 정신적으로 강해졌다"며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걱정이 아닌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한다"고 말했다.

슈네이더린은 많은 팀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지난 8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전에 선발 출장해 첫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슈네이더린은 "맨유 이적은 최고의 순간이었다. 맨유에 합류하면서 신체적인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미 중원에는 새 얼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가 있고 최근 루카스 비글리아까지 맨유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슈네이더린은 EPL 경험을 바탕으로 주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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