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8:37 (월)
'고경민 시즌 네번째 멀티골' 안양, 고양 꺾고 2연승
상태바
'고경민 시즌 네번째 멀티골' 안양, 고양 꺾고 2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12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두 상주-2위 서울 이랜드는 1-1 무승부…수원FC 시시는 어시스트로 첫 공격포인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FC 안양의 고경민이 시즌 네 번째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고경민은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고양HiFC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9분과 17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고경민은 두 차례 모두 안성빈의 패스를 받아 고양의 골문을 열며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가 됐다. 또 고경민은 시즌 12호골로 주민규(서울 이랜드, 17골), 조석재(충주 험멜, 13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 상주 상무 임상협(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여성해(왼쪽)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안양은 이날 2연승으로 5승 12무 7패, 승점 27로 8위 강원FC에 골득실에서 뒤진 8위를 유지했다. 5위 부천FC와 승점차는 4에 불과해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선두 상주 상무와 2위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상주는 전반 16분 임상협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4분 서울 이랜드의 최치원이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골키퍼 김영광의 경고 누적으로 이범수가 골문을 지키는 등 전력 공백이 있었지만 K리그 통산 300경기에 나선 김재성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 1을 추가했다.

수원FC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를 맞아 3-1로 이겼다. 특히 스페인 출신 외국인 선수 시시는 이날 미드필더로 나서 전반 43분 김부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 진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전반 30분 김재웅, 전반 43분 김부관의 골로 2-0까지 앞선 수원FC는 후반 21분 심진의에게 만회골을 내줘 쫓겼지만 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던 김재웅이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안산 경찰청은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맞아 후반 16분 김병석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경남은 5승 8무 10패 부진에 빠져 최하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강원과 부천은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지우(강원)와 김영남(부천)의 골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최치원의 동점골 때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