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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최근 3경기 4골, 상주 골폭죽쇼 장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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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최근 3경기 4골, 상주 골폭죽쇼 장식하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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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전 4-0 완승으로 선두 굳히기…경남-강원은 1-1 무승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임상협(상주 상무)이 최근 득점력에 불이 붙었다.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K리그 챌린지에서 올 시즌 10골째를 기록했다. 자신이 올 시즌 넣은 득점의 40%를 최근 3경기에 몰아넣은 것이다.

임상협은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FC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 있던 후반 30분 박기동의 어시스트를 받아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상주는 상대 진창수의 자책골과 이창훈, 조동건, 임상협의 연속골을 묶어 고양을 4-0으로 꺾었다. 14승 4무 4패, 승점 46이 된 상주는 2위 대구 FC(10승 8무 4패, 승점 38)와 승점차를 8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 상주 상무 이창훈(가운데)이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FC와 2015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20분 진창수의 자책골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간 상주는 전반 23분 상대 수비수 김성식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세까지 점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상주는 전반 29분 이용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창훈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고양의 골문을 열며 전반에만 2-0으로 앞섰다.

후반 20분 박기동의 왼쪽 크로스를 조동건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3-0으로 앞서간 상주는 후반 30분 박기동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들어가 오른발로 결정지으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강원과 경남은 속초종합운동장에서 벌인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강원은 전반 19분 서보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신영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불과 2분 뒤 김슬기의 도움에 이은 김영욱의 동점골로 경남이 균형을 맞췄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중간 순위 (2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실차
1 상주 22 46 14 4 4 53 28 25
2 대구 22 38 10 8 4 31 22 9
3 서울이랜드 20 35 10 5 5 39 25 14
4 수원FC 22 30 8 6 8 31 34 -3
5 부천 22 30 8 6 8 25 30 -5
6 고양 22 27 8 3 11 22 36 -14
7 충주 21 24 6 6 9 26 33 -7
8 안산 22 24 5 9 8 16 25 -9
9 강원 22 23 6 5 11 29 29 0
10 경남 22 23 5 8 9 17 23 -6
11 안양 21 21 3 12 6 22 2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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