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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분당 최고 시청률 7% 육박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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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분당 최고 시청률 7% 육박 '긴장감 최고조'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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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밀회'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전날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의 14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이는 5일 전파된 13회가 기록한 4.8%보다 0.2%p 높은 수치다.

14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이 남편 강준형(박혁권)과 사이좋은 부부임을 과시하기 위해 파티를 주재하지만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감출 수 없었다. 영우(김혜은)와 성숙(심혜진)이 일시적인 동맹을 맺는 등 혜원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한 서한그룹 일가의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특히 선재(유아인)를 혜원의 약점으로 삼아 혜원을 흠집 내려는 성숙과 영우의 남편 인겸(장현성)은 점점 더 혜원의 숨통을 조였다.

▲ '밀회' 14회 [사진=JTBC]

앞서 '밀회'에서는 검찰조사를 끝낸 서한그룹 서회장(김용건)이 혜원(김희애)에게 금일봉을 하사하며 혜원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서회장의 사위 인겸(장현성)이 혜원을 찾아와 검찰 자진출두를 제안했지만 혜원은 그에게 "왜 내가 (자진출두에) 응할 것이라고 생각했느냐"며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하며 반격을 예고했다.

그동안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가 20세 연상의 여인 오혜원과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파격적인 멜로를 그렸던 '밀회'는 분위기 반전을 꾀해 서한그룹의 3중 스파이 역할을 해온 오혜원이 권력투쟁의 한복판에 서서 서한그룹 일가의 공격과 이에 대한 재반격을 꾀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밀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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