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전 4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 6-5 역전승 기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3·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벌어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2015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1-3으로 뒤지던 5회말 1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쳐냈다.
소프트뱅크는 6회초에 곧바로 2점을 내주면서 4-5로 역전당해 이대호의 2루타가 결승타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팀이 6-5로 이기는데 발판을 놨다.
이날 이대호는 4회말 우전 안타, 5회말 2루타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 타율을 0.314에서 0.316으로 높였다. 특히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데 이어 14일 2루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도 2루타를 더해 6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출루율 0.399, 장타율 0.593으로 0.992의 OPS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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