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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어머니의 마음 대신 전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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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어머니의 마음 대신 전했다(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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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음식에 담긴 마음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박명수 대신 가봉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준하는 칠레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주인공의 사정과 박명수의 녹화일정이 맞지 않아 가봉으로 떠나야했다. 박명수는 "가봉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라며 '가봉 키드'의 아쉬움을 드러냈고, 정준하는 "나이로비에 들러 도토를 만나고 오겠다"던 약속도 지켰다.

▲ '무한도전' 정준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박명수 대신 가봉으로 떠나는 정준하는 출국 전, 주인공의 어머니를 만나 음식을 배웠다. 주인공의 어머니와 정준하는 '황해도'로 공통점을 형성했고, 주인공의 어머니는 정준하에게 자신 대신 마음의 온기를 전해주길 부탁했다.

정준하는 가봉에 도착했고, 사연자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 정준하는 날씨 덕에 적당히 익은 김치들에 만족했고, 녹지 않은 만두에 관해 감사함을 표했다.

정준하의 깜짝 방문은 성공적이었다. 어머니의 음식을 주인공에게 대접한 정준하는 "이거 다 어머님 음식이다"라고 음식의 비밀을 밝혔고, 주인공은 "이 김치 모두 어머니 김치인 것 같다"고 어머니의 손맛을 잊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정준하는 어머니의 손편지와 영상편지를 모두 전했고 편지에 실려있던 어머니의 온기도 전했다.

'무한도전'의 '배달의 무도' 특집은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방송됐다. 앙케트로 시작된 해외 음식 배달 특집은 22일 방송까지 이어지며, 22일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만난 주인공의 사연과 박명수가 문전박대 당한 이유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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