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천만요정' 오달수가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에서 수애 오연서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아이스하키팀인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극중 오달수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감독 역을 맡는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시절 후보 선수로만 지내다 은퇴한 실력과 경험이 전무한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허세는 가득한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더욱이 경력도 사연도 다양한 선수들을 이끌며 자신도 함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당당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특유의 코믹한 매력 발산은 물론 감동까지 함께 선사한다. 최근 천만 관객을 모은 '암살', 천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베테랑' 등을 통해 최고의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오달수가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오연서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선수 역을 맡는다. 남다른 승부욕을 지닌 캐릭터로, 반항적이고 보이시한 매력을 과시한다.

이외 개성파 조연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가세해 감칠맛 나는 연기향연을 펼친다.

'국가대표2'가 850만 관객을 동원했던 '국가대표'의 흥행 기록을 넘어 스포츠 드라마의 뜨거운 감동과 역동적 재미로 관객을 또 한번 감동시킬 지에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 영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출연진의 본격적인 아이스하키 훈련에 돌입했다. 10월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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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