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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김민서 합격 "이렇게 큰 칭찬 처음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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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김민서 합격 "이렇게 큰 칭찬 처음 들어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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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7' 만19세 참가자 김민서가 등장했다.

20일 방송한 엠넷 '슈퍼스타K7'에는 짧은 머리가 인상적인 참가자 김민서가 출연했다. 김민서는 현재 아르바이트 중으로, 머리스타일과 의상 때문에 그를 남자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김민서는 "중3때부터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다. 국가보조금이 나오는 상황이다"며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이번 오디션에서 탈락하면 가수 대신 다른 생계를 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서는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불렀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에일리는 "화가 나는 게, 이게 아니면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있다고 한 게 이해가 안 갔다. 너무 잘 하는데 본인이 잘하는 걸 모르는 것 같다. 여성 우승자 후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슈퍼스타K7' 김민서

윤종신은 "너무 잘한다. 짧은 구간에서 볼륨도 조절할 줄 안다"고, 규현은 "가슴을 쳤던 노래다"고, 백지영은 "세련되고 훌륭하진 않지만, 매력이 있다. 사실 순수를 이길 수 있는 스킬은 없다. 만약 안된다면 내가 키워야겠다. 민서의 가장 큰 무기는 멘탈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민서는 "이렇게 큰 칭찬을 살면서 처음 들어본다. 노래해야 되나 보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슈퍼스타K7'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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