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7'에 길민세가 출연했다.
20일 방송한 엠넷 '슈퍼스타K7' 서울, 경기 예선에는 야구선수 출신 참가자 길민세가 등장했다. 길민세는 자신을 충남 당진에서 왔다고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은 "타격 안타 2관왕을 했다면 성적이 좋았는데 왜 나왔느냐"고 질문했고, 길민세는 "넥센 구단에 있었는데 1년만에 방출됐다. 부상도 있었고, 안 좋은 일이 많아 구단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길멘세는 "야구 말고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사연을 들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난감한 표정도 지었다. 이와 함께 "평범하게 사는 게 진짜 너무 행복한 것 같고 부럽다"며 눈물을 흘리는 길민세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길민세의 사연과 오디션 모습은 오는 27일 '슈퍼스타K7' 2회에서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7'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심사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