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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까지 갈 뻔한 추신수 '아찔한 수비',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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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까지 갈 뻔한 추신수 '아찔한 수비', 결과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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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디트로이트전 3타수 무안타…타율 0.244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수비 도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 뜬공 타구를 잡아낸 뒤 연결 동작에서 공을 떨어뜨렸다. 결과는 어땠을까.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수비 도중 연결 동작에서 공을 떨어뜨렸다. 팀이 0-2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디트로이트의 닉 카스테야노스가 친 공이 우익수 방면 뜬공이 됐다.

이를 수비하고 있던 추신수가 잡아낸 뒤 공을 빼려 했다. 주자가 태그 업 하려는 쪽으로 공을 던지려는 마음이 앞섰다. 이 때문일까. 추신수는 공을 빼던 과정에서 그만 떨어뜨리고 말았다.

심판진이 뜬공 아웃을 잡아낸 후 연결 동작으로 간주하자, 디트로이트 벤치에서 챌린지를 신청하려 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감독이 벤치의 이야기를 듣자 챌린지를 취소했고 최초 판정이 인정됐다.

추신수는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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