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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8일째 2할4푼대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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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8일째 2할4푼대 타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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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디트로이트전서 4타수 1안타…타율 0.243

[스포츠Q 이세영 기자] 3안타를 몰아친 뒤 타율이 안정세로 접어든 분위기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자신의 시즌 타율을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후반기 선발 출장한 27경기에서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아울러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깬 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43로 유지했다.

추신수가 2할 4푼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건 지난 16일 탬파베이전에서 3안타를 몰아친 이후 8경기째다. 19일 시애틀전에서 0.246까지 올랐던 추신수의 타율은 이후 0.244, 0.243를 기록했다. 한때 큰 벽이라 느껴졌던 2할 4푼대 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추신수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쳤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랜디 울프의 5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5회 투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5-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63승(59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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