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율 0.254 부진 딛는 맹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젠 4번도 어색하지 않다. 강정호가 두 타석 모두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9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2루서 우전 적시타, 3회말 2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여 2타점을 쓸어담았다.
5번에서는 타율 0.318, 출루율 0.444, 장타율 0.500의 괴력을 발휘했지만 4번에서는 타율 0.254, 출루율 0.324, 장타율 0.448로 평범한 타자로 변했던 그였다. 강정호는 이제 4번이든 5번이든 타순에 구애받지 않고 위용을 뽐내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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