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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DL행' 다저스 푸이그, 답답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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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DL행' 다저스 푸이그, 답답함 토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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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 전념할 것,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를 바랄 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야시엘 푸이그(25·LA 다저스)의 2015년, 마가 낀 것일까.

푸이그는 28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MLB) 원정 신시내티 레즈전 9회초 내야안타를 때린 후 1루까지 뛰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이미 지난 4월말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이번에는 우측에 같은 부상을 입고 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폭스스포츠가 29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푸이그는 “지난 1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느꼈던 통증보다 심각하다”며 “이제 막 타격감을 올리던 차였는데 다리에 또 다시 문제가 생겨버렸다. 치료를 받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푸이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날들은 내 야구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정규시즌 마지막인 다음달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푸이그는 이번 시즌 77경기에 나서 타율 0.256, 11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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