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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질주 34경기서 멈췄다, 추신수 연속경기 출루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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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질주 34경기서 멈췄다, 추신수 연속경기 출루 스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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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투수 로스 상대로 무안타 침묵…타율 0.245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추 트레인이 멈췄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출루경기 기록을 34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5에 머물렀다.

이날 전까지 추신수는 후반기 3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상대 선발투수는 한국계로 유명한 타이슨 로스. 추신수는 로스를 맞아 첫 타석부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삼진을 당했지만 로스로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했다. 추신수는 1회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출루에는 실패했다. 로스의 5구를 힘차게 걷어 올렸지만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유명한 펫코 파크 담장을 넘기지는 못했다.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을 끝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0-7로 졌다. 로스는 텍사스 타선을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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