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셔틀콕 듀오' 이용대-유연성 일본에 완벽 설욕, 코리아오픈 4강행
상태바
'셔틀콕 듀오' 이용대-유연성 일본에 완벽 설욕, 코리아오픈 4강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8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자단식 손완호는 세계최강 천룽에 0-2 석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 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며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18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엔도 히로유키-하야가와 겐이치(일본)를 세트스코어 2-0(21-15, 22-20)으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전에서 엔도-하야가와에 1-2 역전패를 당했던 이용대-유연성은 1년 만에 깨끗이 설욕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줬다.

▲ 이용대(오른쪽)-유연성이 일본 선수들을 물리치고 코리아오픈 4강에 진출했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1세트를 21-15로 쉽게 이긴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 초반에는 상대에게 밀렸지만 10-9로 역전에 성공하며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시 추격을 허락하며 19-19 동점이 됐지만 20-20 듀스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날 중국 배드민턴의 강자인 린단을 2-0으로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던 남자 단식 세계랭킹 11위 손완호(김천시청)는 세계 최강 천룽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천룽에게 0-2(23-25, 13-21)로 진 손완호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0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은 디팬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4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에게 0-2(13-21, 16-21)로 패하며 대회를 끝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