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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파파라치] 김민희·하지원이 선택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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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파파라치] 김민희·하지원이 선택한 '블랙'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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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사진 최대성, 노민규기자] “여자가 아름답기 위해 필요한 것은 블랙 스웨터, 블랙 스커트와 사랑하는 남자 한 명이 전부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한 말이다. 그는 “블랙에는 하나가 아닌 무수히 많은 색상이 존재한다”며 ‘블랙’을 예찬했다. 이처럼 블랙은 고전적이면서도 그만큼 어느 색상보다도 강력한 컬러다. 패셔니스타 김민희와 하지원 또한 '블랙'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민희, 시스루 블랙 원피스로 섹시함 연출

▲ [사진=스포츠Q 최대성기자]

김민희는 지난 20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 캠퍼스 특급 어택 쇼케이스에 블랙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원피스에 스팽글이 가미된 시스루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과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블랙은 체형을 더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김민희는 블랙 원피스를 입음으로써 더 여리여리한 몸매를 뽐냈다. 김민희는 블랙 스틸레토 힐로 패션에 마무리 점을 찍었다. 스틸레토 힐은 앞 부분이 뾰족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블랙 스틸레토 힐의 경우 섹시함과 함께 고상함이 더해지는 효과가 있다.

◆ 하지원, 블랙 미디 스커트로 여성성 극대화

▲ [사진=스포츠Q 노민규기자]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미국면화협회, 코튼데이 2014’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한 하지원은 흰 블라우스에 블랙 미디스커트를 매치했다. 화이트와 블랙,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조합은 가장 고전적인 스타일이다. 부피가 있는 블라우스를 입으면 몸매가 뚱뚱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이웨스트 미디스커트를 매치함으로써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연출했다.

미디 스커트는 할리우드의 고전 배우이자 불멸의 패션 아이콘, 오드리 헵번의 대표적인 룩이다. 다리를 다 가리는 롱스커트도, 무릎 위까지 다리 전체를 노출하는 미니 스커트도 아니기 때문에 여성성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스커트다. 어느 장소에나 격식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블랙 미디 스커트는 이런 장점에 클래식한 분위기, 우아함, 고상함을 더해준다. 하지원은 펀칭된 블랙 미디 스커트와 블랙 오픈토 힐을 매치해 다소 답답할 수 있는 블랙 패션에 숨통을 틔웠다. 참고로 펀칭된 블랙 스커트는 귀여움과 약간의 노출로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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